연휴 내 근처 약국 조회 한 번에 해결하는 법
설 연휴 첫날 아침, 갑자기 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해열제를 찾아보니 집에 있던 약은 이미 유효기간이 지난 상태였죠 😰
당황한 마음에 근처 약국으로 달려갔지만, 굳게 닫힌 셔터문만 마주했어요. 다음 약국도, 그다음 약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연휴 기간이라는 걸 깜빡했던 거죠.
명절이나 공휴일에는 대부분의 약국이 문을 닫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은 날짜를 가리지 않죠. 2026년 설 연휴 기간(2월 14일~18일)에만 하루 평균 6,900여 개의 약국이 운영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문제는 이 정보를 어떻게 빠르게 찾느냐입니다.
오늘은 연휴에 갑자기 약이 필요할 때, 근처에서 문 여는 약국을 단 몇 분 안에 찾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왜 미리 알아둬야 할까요?
연휴 기간 약국을 찾는다는 건 단순히 '불편함'의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거나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분들에게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어요.
2026년 설 연휴는 5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입니다. 이 기간 동안 대부분의 약국은 문을 닫고, 일부 당직 약국만 운영되죠. 사전에 정보를 알아두지 않으면 여러 약국을 헤매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응급실은 중증 환자로 붐비는 시기입니다. 단순히 감기약이나 소화제가 필요한 경우라면 당직 약국을 이용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응급의료체계에도 훨씬 효율적이에요.
약국 찾기 전에 꼭 알아야 할 3가지
1. 휴일지킴이약국이란?
휴일지킴이약국은 저녁 시간, 일요일, 공휴일, 명절 연휴에도 문을 여는 당직 약국을 말합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제도로, 국민들이 언제든 필요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정된 약국이에요.
단, 모든 약국이 연휴 내내 운영되는 건 아닙니다. 날짜와 시간대별로 당직 약국이 돌아가며 운영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방문 전 전화 확인은 필수
온라인으로 확인한 정보라도 약국의 내부 사정으로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어요. 헛걸음하지 않으려면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약국에 전화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3. 응급 상황과 일반 상황 구분하기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심한 흉통, 의식 저하 등 응급 상황이라면 약국이 아닌 119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반대로 가벼운 감기, 소화불량, 두통 등은 당직 약국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증상들이에요.
연휴 내 근처 약국 찾는 3가지 방법
방법 1.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가장 정확하고 빠른 방법입니다. PC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 포털사이트에서 '휴일지킴이약국' 검색
- www.pharm114.or.kr 접속
- 지역 선택 또는 지도에서 검색
- 약국명, 주소, 전화번호, 운영시간 확인
위치 정보 동의를 하면 내 주변 약국을 자동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연중무휴 약국, 공공심야약국도 함께 검색할 수 있어요.
방법 2. 응급의료포털 E-Gen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도 연휴 기간 문 여는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병원과 응급실 정보도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포털에서 '응급의료포털' 또는 '이젠' 검색
- 메인 화면에서 지역 및 진료과목 선택
- '운영 중' 필터로 실시간 정보 확인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방법 3. 전화 상담 (129, 120)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급한 상황이라면 전화 상담이 가장 확실합니다.
| 번호 | 운영기관 | 서비스 내용 |
|---|---|---|
| 129 | 보건복지부 콜센터 | 보건복지 전반 상담, 24시간 운영 |
| 120 | 시·도 콜센터 | 지역별 의료기관·약국 정보 |
| 119 | 응급 구조 | 응급 상황 시 출동 및 의학 상담 |
전화 상담원이 현재 위치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당직 약국을 안내해 드립니다. 시내 전화 요금만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문의하세요.
실전 시나리오로 비교해보기
같은 상황, 다른 대처법을 비교해볼까요?
상황: 설 연휴 둘째 날 오후 6시, 갑자기 배가 아파서 소화제가 필요한 상황
A씨의 경우: 아무 준비 없이 근처 약국 3곳을 직접 방문했지만 모두 문이 닫혀 있었어요. 결국 응급실을 찾았지만 대기 시간만 2시간이 걸렸습니다. 단순 소화불량이었지만 시간과 비용을 크게 낭비했죠 😭
B씨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휴일지킴이약국'을 검색해 근처 당직 약국 위치를 확인했어요. 전화로 운영 여부를 한 번 더 체크한 뒤 방문해서 10분 만에 필요한 약을 구입했습니다.
준비된 정보 하나가 연휴를 편안하게 보내는 비결이에요. 사전에 방법만 알아두면 누구나 B씨처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실천하세요
연휴가 시작되기 전,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리 준비해두면 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어요.
- 스마트폰에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설치하기
-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즐겨찾기 추가하기
-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번 연락처 저장하기
- 집에 있는 상비약 유효기간 확인하기
특히 어린 자녀가 있거나 노약자를 모시는 가정이라면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해열제, 소화제, 지사제, 연고류 등 기본적인 상비약은 연휴 전에 미리 구비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지만 만약 준비가 부족했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들을 활용하면 언제든 필요한 약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