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 소프렌 데일리, 10년 사용자가 알려주는 진짜 장단점

원데이 렌즈 쓰시는 분들, 혹시 렌즈가 너무 건조해서 오후만 되면 눈이 뻑뻑한 경험 있으신가요? 🤔 아침에는 괜찮은데 점심때쯤 되면 어느새 눈이 빨개져 있고, 저녁엔 렌즈 빼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그런 날들 말이에요. 저도 수년간 여러 원데이 렌즈를 전전하면서 '나한테 맞는 렌즈'를 찾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거든요.

그러다가 만난 게 바로 바슈롬 소프렌 데일리예요. 처음엔 별 기대 없이 써봤는데, 어느새 10년째 써오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이렇게 오랜 시간 써온 사용자로서, 여러분이 렌즈를 고를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솔직하게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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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데이 렌즈 선택, 뭘 봐야 할까?

렌즈를 처음 고르시는 분들은 막막하실 거예요. 브랜드도 많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고. 그런데 사실 원데이 렌즈를 선택할 때 체크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딱 세 가지예요.

착용감과 수분 유지력

아무리 좋은 렌즈라도 눈에 넣었을 때 이물감이 심하거나 금방 건조해지면 소용없겠죠? 원데이 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매일 새 렌즈를 쓸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물감은 적고, 하루 종일 촉촉함이 유지되는 게 중요해요.

바슈롬 소프렌 데일리는 함수율이 59%로 상당히 높은 편이에요. 함수율이 높다는 건 렌즈 자체에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뜻이거든요. 그래서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에어컨, 히터 앞에서 오래 일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좋아요.

산소투과율

생소하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산소투과율은 렌즈를 통해 산소가 각막에 얼마나 전달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예요. 우리 눈도 숨을 쉬어야 하거든요.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각막이 저산소증에 시달려서 충혈이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소프렌 데일리의 산소투과율은 22 Dk/t로, 일반 하이드로겔 렌즈 중에서는 준수한 편이에요. 물론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100 Dk/t 같은 수치에는 못 미치지만, 원데이로 하루 6~8시간 정도 착용한다면 충분히 안전한 수준이에요.

가성비

매일 쓰는 원데이 렌즈니까 가격도 무시할 수 없죠. 너무 비싸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너무 저렴하면 품질이 걱정되고요. 바슈롬은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회사로 믿을 만한 브랜드인데, 가격은 의외로 착한 편이에요.


실제 사용해보니 이런 점이 좋았어요

10년 가까이 써오면서 느낀 장점들을 정리해볼게요.

정말 편안한 착용감

제가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에요. 렌즈를 끼고 있다는 느낌이 거의 없어요. 아침에 렌즈 끼고 출근해서 저녁까지 일해도 눈이 그렇게 피곤하지 않더라고요.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제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착용감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렌즈 두께가 적당해서 눈에 넣기도 쉬워요. 너무 얇으면 렌즈가 접혀서 끼기 힘들고, 너무 두꺼우면 이물감이 있는데, 소프렌 데일리는 딱 중간이에요.

하루 종일 촉촉함 유지

에어컨 빵빵한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 보면서 일하는데도, 예전에 쓰던 다른 렌즈보다 훨씬 덜 건조해요. 물론 오후쯤 되면 약간의 건조함은 느껴지지만, 인공눈물 한 방울이면 금방 괜찮아져요 😊

선명한 시야

렌즈를 끼고도 시야가 흐릿하면 답답하잖아요. 소프렌 데일리는 시야가 정말 선명해요. HD 화면 보는 것처럼 깨끗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서 작은 글씨 읽거나 운전할 때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요.

합리적인 가격

소프렌 데일리는 90개 대용량 기준으로 5~6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요. 한 눈당 한 달 반 정도 쓸 수 있는 양이죠. 개당 가격으로 따지면 600~700원 정도? 프리미엄 원데이 렌즈들이 개당 천 원이 훌쩍 넘는 것에 비하면 정말 착한 가격이에요.

구분 내용
재질 Hilafilcon B (41%)
함수율 59%
산소투과율 22 Dk/t
렌즈 직경 14.2mm
베이스 커브 8.6mm
도수 범위 -0.25 ~ -9.00

단점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모든 제품이 그렇듯, 완벽한 건 없잖아요. 소프렌 데일리도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어요.

빼낼 때 약간 까다로워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이긴 한데요, 렌즈를 빼낼 때 다른 렌즈에 비해 살짝 어려워요. 렌즈가 눈에 잘 붙어 있어서 그런 건지, 처음엔 좀 애를 먹었어요. 하지만 익숙해지니까 괜찮더라고요. 몇 번 연습하면 금방 적응되실 거예요.

실리콘 하이드로겔은 아니에요

요즘 트렌드가 산소투과율이 높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잖아요. 소프렌 데일리는 일반 하이드로겔 렌즈라서 산소투과율이 그 정도는 아니에요. 하지만 원데이로 하루 6~8시간 정도만 착용하신다면 전혀 문제없어요.

장시간 착용엔 한계가 있어요

저녁 약속이나 야근으로 12시간 이상 렌즈를 끼고 있어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역시 건조함을 느끼게 돼요 😅 원데이 렌즈의 권장 착용 시간이 6시간 이내인 걸 감안하면 당연한 거긴 하지만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10년 동안 써온 경험으로 봤을 때, 소프렌 데일리는 이런 분들에게 딱이에요.

  • 원데이 렌즈를 처음 써보시는 분
  • 안구건조증이 있지만 심하지 않은 분
  • 하루 6~8시간 정도 착용하시는 분
  • 가성비 좋은 렌즈를 찾으시는 분
  •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하시는 분

반대로 장시간 착용이 필요하시거나, 극심한 안구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은 산소투과율이 더 높은 프리미엄 라인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구매는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요?

바슈롬 렌즈는 의료기기라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직접 판매하지 않아요. 대신 전국 안경원이나 온라인 렌즈샵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처음 렌즈를 쓰시는 분이라면 가까운 안경원에 가셔서 눈 검사를 받고 시험 착용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렌즈는 도수뿐만 아니라 베이스커브도 맞아야 하거든요. 안경 도수와 렌즈 도수가 다를 수 있으니, 꼭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이미 본인에게 맞는 도수를 아시는 분들은 온라인에서 대용량으로 구매하시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90개 들이에 30개를 더 증정하는 이벤트도 자주 하니까 찾아보시면 좋아요.


마무리하며

바슈롬 소프렌 데일리, 화려한 마케팅이나 프리미엄 가격은 아니지만, 꾸준히 믿고 쓸 수 있는 그런 렌즈예요. 10년 가까이 써오면서 눈 건강에 큰 문제도 없었고, 착용감도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사람마다 눈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제 경험이 모든 분께 똑같이 적용되진 않을 거예요. 하지만 원데이 렌즈 중에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고 계신다면,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렌즈는 매일 내 눈에 직접 닿는 제품이니까, 꼭 안과나 안경원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으시고, 본인 눈에 맞는 렌즈를 찾으시길 바라요. 건강한 눈으로 맑은 세상 보세요! 😊


자주 묻는 질문

바슈롬 소프렌 데일리는 난시용도 있나요?
네, 소프렌 데일리는 근시용과 난시용 두 가지 라인이 있어요. 난시가 있으신 분들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난시용은 난시 축과 도수가 맞아야 하므로 반드시 안경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으신 후 구매하세요.
원데이 렌즈를 재사용해도 되나요?
절대 안 됩니다. 원데이 렌즈는 말 그대로 하루만 사용하도록 설계된 제품이에요. 재사용하면 렌즈 표면에 변성단백질이 쌓이고, 세균 감염 위험이 높아져서 각막염이나 각막궤양 같은 심각한 눈 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아까워도 꼭 하루만 쓰고 버리세요.
소프렌 데일리와 바이오트루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둘 다 바슈롬 제품이지만, 바이오트루는 함수율 78%로 더 높고 각막과 유사한 수분 구조를 가진 프리미엄 라인이에요. 소프렌 데일리는 함수율 59%로 가성비가 더 좋은 베이직 라인이죠. 예산이 여유롭고 더 촉촉한 착용감을 원하신다면 바이오트루를,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소프렌 데일리를 추천드려요.
렌즈 착용 중 눈이 충혈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렌즈를 빼고 눈을 쉬게 해주세요. 일시적인 건조함이나 먼지 때문일 수도 있지만, 충혈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안과를 방문하셔야 해요. 각막에 상처가 났거나 감염이 생긴 상태에서 렌즈를 계속 착용하면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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